엄마의 자리 아침에 뚝뚝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잠이 깨었습니다. 아무리 몸이 힘들고 잠이 쏟아져도 빗소리에는 눈이 절로 뜨인답니다. 조용히 빗소리를 들으니 오늘은 마치 하늘에서 떨어지는 내 눈물인듯 합니다. 내가 가장 행복했을 때에도 비가 내렸었고 내가 가장 슬플 때에도 비가 내렸답니.. 나의 이야기 2014.06.03
태조산 차량지도를 일찍 마치고 퇴근해서 산에 올랐답니다. 처음 산을 배울땐 정상을 꼭 올라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땀 뚝뚝흘리며 전투적인 자세로 올랐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산은 나에게 여유를 가르쳐 주었답니다. 주변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고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꽃 한 송이도 그.. 나의 이야기 2014.05.27
감동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강아지들입니다. 예전엔 우리 훈이랑 섭이랑 너무 닮아보였는데 훈이가 살이 너무 많이 빠져 이젠 서로 달라 보이네요.*^^* 세상에서 하나뿐인 예쁜 생일케익을 받았습니다. 감~~~동이죠!!!^^ 아들 키운 보람을 느껴봅니다. 어느새 이렇게 초의 숫자가 늘어났는지..... 나의 이야기 2014.05.20
치유 나뭇가지 사이에 비추는 일몰입니다. 나뭇잎에 하트가 뿅~~~뿅 ㅎㅎ 길가에 하얗게 뿌려진 아카시아 꽃입니다. 마치 나를 위해 꽃을 뿌려놓은 듯한 느낌으로 행복하게 걸었답니다. 오늘은 환자복을 입고 산에 오르는 어르신들이 참 많았습니다. 어떤이는 몸의 치유를 받기위해 산을 오르.. 나의 이야기 2014.05.15
통증 이비인후과 치료도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또다시 정형외과약을 받아왔답니다. 어제부터 왼쪽손이 말썽입니다. 처음 느끼는 통증이라 살짝 겁이나서 아이들 낮잠자는 시간에 살며시 병원에 다녀왔답니다. 무리한 일을 한 기억도 없고 무거운 것을 들은 적도 없는듯 한데... 병원에서 엑스.. 나의 이야기 2014.05.15
태조산 일몰 해지는 시간이 길어진 덕분에 퇴근후 태조산을 향해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걷는 내내 향기로운 아카시아 꽃향기가 너무 좋았답니다. 값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또 한번 감사함이 넘칩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새들의 고운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예쁜 뱀딸기 열매도.. 나의 이야기 2014.05.13
퉁소 퇴근후 집안정리를 하다가 그동안 잊고 있던 악기를 다시 매만져 봅니다. 입으로 불수 있는 악기는 참 잘 다루었던 주인의 농익은 소리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지 벌써 9년째 접어드네요.ㅠㅠ 하루하루가 쌓일수록 그리움은 더욱더 증폭되어져가고 보고픈 마음은 깊어만 갑니다. 집안 여.. 나의 이야기 2014.05.09
놀이터에서...^^ 우리 강아지들처럼 나도 놀이터에서 노는것을 참 좋아합니다. 나의 놀이터는 찜질방이지요.ㅎㅎ 혼자서 3~5시간은 신나게 논답니다. 뽀로로 노랫말중에 노는게 제일 좋다는 가사가 있는데 나도 노는게 정말 정~~말 좋답니다. 특히 생각이 많아질때 이곳에오면 아무 생각을 할수 없어서 참.. 나의 이야기 2014.05.08
태조산 7시가 넘어서 등산길을 나서 봅니다. 정자까지 올라가 발길을 돌렸답니다. 상현달이 맞죠!!!^^ 내가 살고 있는곳이 여기 어디쯤일텐데... 시간이 늦어져서인지 딸아이가 마중나왔네요.^^ 베란다에서 본 우리 앞집이랍니다. 화려하죠!!!^^ 나의 이야기 201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