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즐거움 하나^^ 79

레인보우CC

레인보우CC에 라운드를 나왔답니다.*^^* 초입에는 시원한 분수가 반겨주었구요. 클럽하우스 문을 열고 들어서니 꽃이~~~^^ 마치 꽃을 선물받는 느낌이었어요. 클럽하우스가 참 고급스러움이 넘쳐나네요. 예쁘기로 소문난 레인보우CC 기대와 설레임 가득 담아봅니다. 레인보우CC를 설계한 분의 섬세함이 돋보이는듯 하죠??? 오늘하루 열일을 담당할 카터에 클럽을 싣고 출발~~~^^ 첫 티업시간이 8시14분인데 우린 시간 착각으로 여유없이 준비운동없이 첫 티업 시작~~~ 나중에 이렇게 예쁜집 짓고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조용하고 평화로워보이는 분위기~~~그리고 너무 예뻐요.^^ 레인보우CC는 양잔디에요. 양잔디는 찍어서 쳐야하는데 마음처럼 쉽진 않아요. 그림같은 페어웨이지만 공을 치기엔 무척이나 힘든곳이랍니..

버드우드CC

어제까지는 그렇게 좋았던 날씨가 심술쟁이 아이처럼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있어요. 티업시간을 맞추어가는데 비가 촉촉히 내리더라구요. 버드우드에는 도착했는데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고 있네요. 일기예보에는 오후 3시까지 비가 잡혀있다고 하네요. 비만 오면 좋은데 태풍이 온다고 하니 오늘 라운드를 할수 있을런지 모르겠더라구요. 버드우드에는 봄잔치에요. 벚꽃이 만개했답니다. 봄을 가득담고 있는 버드우드cc입니다. 친구들은 하늘만 바라보며 칠수 있을지 한걱정인데 난 이 순간을 만끽하고 있었지요. 이 정도야 뭐!!!가자 출발~~~^^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난 정말 좋았답니다. 난 머리올릴때도 비가 왔었는데...아마도 내가 비를 몰고 다니는가봐요.ㅎㅎ 5홀부터는 빗방울이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다행히도 비는 멈추었답니다...

마론뉴데이

마론뉴데이의 3번째 라운드랍니다.*^^* 오전 7시40분 첫티업시간이에요. 새벽5시30분에 일어났더니 정신이 없네요. 눈이 내리기 시작했답니다. 눈은 내리기 시작하고 우리의 첫티업도 시작~~~^^ 눈내리는 날 라운드는 처음이네요.ㅎㅎ 2홀에 갔더니 함박눈이 펄펄내려요. 어쩔수 없이 2홀까지 마치고 라운드를 중단해야 했답니다. 지난번에는 비가와서 못치고 오늘은 눈이와서 못치고...ㅎㅎ 무엇이든 처음은 신나네요. 18홀은 못돌았지만 첫눈을 만끽할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파랑새 가슴에 한마리 품으니 무엇을해도 괜찮고 행복하네요~~~♡

버드우드cc

충남 천안시 병천면에 위치한 버드우드cc입니다. 어떤 즐거운 이야기가 담겨질지 모르겠네요.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조형물이 아주 멋지더라구요. 우리의 첫 티업 시간은 8시10분인데 아직 시간이 남았죠???^^ 잠깐의 여유로운 시간에 버드우드의 전경을 담아보았답니다. 내가 사는 곳 가까이에 이렇게 산새가 좋은 골프장이 있다는것에 또 새롭네요. 미세먼지도 없는 맑은 하늘까지 오늘 정말 좋은일이 있으려나 봅니다. 싱그러운 아침의 기운을 가슴에 가득 담았답니다. 보라색 열매가 참 예뻐요, 황금같은 휴일에 선물같은 하루네요. 티업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어서 산책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동했답니다. 첫티업 언제나 가슴이 콩닥콩닥 긴장감은 언제쯤 사라지려나~~~ㅎㅎ 버드우드는 양잔디라네요. 이새가 박새라고 합니다. 버..

크리스탈카운티cc

골프를 배우고 처음 머리를 올렸던 곳을 다시 오게 되었답니다. 나에겐 첫사랑같은 곳이에요. 벌써 만3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그때 그 느낌이 그대로 담겨있는것 같아요. 어젯밤에 왠지 설레이더라구요. 조금 무언가가 변하긴 했네요. 멋진 작품도 걸려있구요.ㅎㅎ 날씨는 미세먼지로 뿌연하지만 햇살은 봄햇살이라 좋더라구요. 연습은 접어두고 마냥 신나 폰으로 사진찍기 바빴지요. 남는건 사진뿐이라고...ㅋㅋ 13:37분 티업시간에 맞추어 출발~~~ 처음 이곳에서 느꼈던 감정들이 기억이 나네요. 내 가슴을 마구 뛰게 만들었던 그 자리였지요. 산수유 나무가 멋스럽네요. 추운 겨울을 잘 견디 산수유가 꽃을 피웠더라구요. 공을 잃어버리지 않고 그린에 안착 시키기도 하고 많이 늘었네요.ㅋㅋ 덜덜 떨었던 가슴이 이젠 여유로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