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면 납안도길에 있는 마론뉴데이cc에서 주말 라운드를 즐기고 왔답니다. 11시57분 티업을 앞두고 시골배추국으로 든든하게 한끼를 먹었답니다. 주말내내 날씨가 포근하다고 했는데 하늘이 잔득 찌푸리고 있어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라운드을 시작했답니다. 날이 흐리니 세상이 회색빛으로 보여요.ㅎㅎ 열심히 움직이기 시작하니 춥진 않더라구요. 3홀쯤지나 내가 좋아하는 연못을 만났답니다. 참 예쁜곳에서 잠시 휴식...^^ 주말이라서인지 자꾸 밀리더라구요. 그래도 수다라는 즐거움에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공을 찾으러 갔다가 눈먼공 10개를 줍는 즐거움도 있었답니다.ㅎㅎ 오후가 되면서 맑은 하늘을 볼수 있었답니다. 하늘이 어찌나 예쁘던지...ㅎㅎ 마론뉴데이cc 주변엔 밤나무가 참 많아요. 겨울하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