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즐거움 하나^^

웰리힐리 cc

다사랑[나비친구] 2020. 7. 24. 18:32

 웰리힐리cc에 라운드를 나왔습니다. 웰리힐리의 뜻은 '자연에서 치유하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강원도 횡성군 조항로에 위치한 웰리힐리CC입니다.
클럽하우스에는 화사한 꽃으로 반겨주더라구요.
조화이긴 하지만 예쁜 꽃을 보니 왠지 좋은 기운을 받는듯 합니다.
클럽하우스에서 예약확인을 위해 잠시 대기 중이랍니다.
락카번호를 받아들고~~~^^
비가 오락가락해서인지 아주 조용하더라구요.
잘꾸며진 여자 락카였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본중에 가장 독특한 형식의 클럽 하우스였습니다.
소라같기도 하고,탑같기도 하고 커다란 모자같기도 한 클럽하우스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우린 북코스라고 하네요.
아주 예쁜 페어웨이랍니다.
곳곳에 벙커와 오비가 위협적이긴 하네요.
북코스로 가는 방향이랍니다.
티업시간이 13:30분 아직 시간이 넉넉합니다.
나같은 사람을 위한 포토존이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첫티업을 하기전 담아본 클럽하우스입니다.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해 놓은 조형물과 벤치가 인상적이였지요.
13:30분 첫 티업이 시작되었습니다.
18홀 모두가 루프식 코스라고 합니다.
드디어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4도 여름 골프로써는 라운드 즐기기 참 좋은 날씨랍니다.
가끔씩 공을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초록 그린이 마음은 편안하게 해주네요.
머리 올리는 날도 비가 오더니 내가 라운드 올때마다 비가 가장 먼저 맞이해주네요.
계단식 형태의 그린이 좀 두렵긴 하더라구요.
각 홀마다 특색있는 라운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한말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지형의 특색을 잘 살려서 만든 골프장임은 틀림없는듯 합니다.
벌써8번홀이랍니다.
홀마다 한컷씩 담다보니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앞팀이 쉬어가야 우리도 좀 쉴텐데...그냥 가시는 앞팀덕에 우리도 쉬지 않고 고고~~~ㅠ
잠시 숨 고르기를 하면서 담아봅니다.
잘 치는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자연을 느끼는 것은 더 중요하듯 합니다.
긴장이 풀리니 후반전보다 더 나은 샷이 나오더라구요.
지금까지 잃어버린 공은 5개 양호합니다.ㅎㅎ
또다시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네요. 그래도 마음은 맑음~~~
곳곳에 벙커가 날 두렵게 만들기도 하면서 심장을 쫄깃하게 합니다.
다행이 벙커에는 들어가지 않았다는것에 기분이 좋더라구요.ㅎㅎ
홀컵이 보이지 않는 롱홀입니다.
후반전부터는 정말 열심히 집중했던것 같아요.
물을 만나니 반가워 폰에 담아봅니다.
쉽지만은 않았던 북코스로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젊은 케디님이 차분하게 잘 봐주시더라구요.
폰에 담고 샷을 날리다보니 어느새 17홀입니다.
북코스 홀중에서 가장 예쁘다는 18홀입니다.
그냥 바라보는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그린입니다.
마지막이 아쉬워 18홀 주변을 담아보았습니다.
참 예쁘죠???^^
오늘 난 몇등??? ㅋㅋ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더 좋은 샷으로 다시오길 바래봅니다.
웰리힐리에서의 추억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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