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촌장
시인과 촌장으로 송년회겸 우리막내샘 생일축하를 해주려고 회식을 왔답니다. 남남이 모여 함께 뜻을 이루고 발을 맞춘다는것이 그리 쉽지 않은일인데 맘고운 우리 샘들 잘 참아주고 인내해주어서 무사히 일년을 잘 살 수 있었던것에 참 고맙더라구요. 서로를 알아가는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배운듯 합니다. 짧은 시간으로 고마운 마음 다 전하진 못하지만 그 고마움 잊지 않을게요. 나무위에 감이 주렁주렁... 우리의 추억도 가득 맺혀지길 소원합니다. 나이가 드나봐요.옛것을 보면 편안함이 먼저 느껴지네요. 찻잔에도 버섯이...^^ 지금까지 우리 회식중 가장 비싼 A코스 정식을 먹어봅니다. 열심히 일년은 살았으니 이런 호사 당연히 보상받을만 하죠!!!^^ 막내샘!!! 생일 축하해요~~~^^ 아이들과 샘들의 먹거리를 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