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딸과의 데이트

다사랑[나비친구] 2014. 4. 13. 22:45

얼마전부터 친구가 나물을 뜯으러 간다며

꼭 가질러 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난 그냥 스쳐 지나가는 이야기인줄 알았답니다.

 

오후에 서점에서 한참을 책을 보고 있는데

걸려오는 전화 한통...

당진에 왜 안오냐며 무척이나 서운해 합니다.

너무 미안해 딸아이와 함께 친구의

집으로 향했답니다.ㅎㅎ

당진 신평 어느 커피숍에서 맛있는 카페라떼 한잔^^

따뜻한 차 한잔으로 피곤함을 날려 보냅니다.^^

딸아이와 함께 당진 친구를 만나러 왔답니다.

오랜만에 딸아이를 봐서 그런지

친구가 무척 반가워 합니다.

 

삽교천을 오가면서 딸아이가

속깊은 이야기를

한참을 하더군요.

이유없이 그 누군가가 싫어진다고...

그래서 하루가 힘들다고 합니다.

한참을 들어주다

한마디 주언을 해 주었답니다.

 

실망을 한다는건

그 사람에대한 기대치가 있었기때문에

받는 상처인데

그 사람에게 무언가를 바라거나

기대하지 말라고...

 

딸아이가 이해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고는 되었으면 합니다.

 

딸!!!

세상은 사랑을 하면서 살아도

짧은 세상인데

미워하지말고

짜증내지 말고

가슴은 넓고

마음은 여유롭게...

알았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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