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친구가 나물을 뜯으러 간다며
꼭 가질러 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난 그냥 스쳐 지나가는 이야기인줄 알았답니다.
오후에 서점에서 한참을 책을 보고 있는데
걸려오는 전화 한통...
당진에 왜 안오냐며 무척이나 서운해 합니다.
너무 미안해 딸아이와 함께 친구의
집으로 향했답니다.ㅎㅎ
당진 신평 어느 커피숍에서 맛있는 카페라떼 한잔^^
따뜻한 차 한잔으로 피곤함을 날려 보냅니다.^^
딸아이와 함께 당진 친구를 만나러 왔답니다.
오랜만에 딸아이를 봐서 그런지
친구가 무척 반가워 합니다.
삽교천을 오가면서 딸아이가
속깊은 이야기를
한참을 하더군요.
이유없이 그 누군가가 싫어진다고...
그래서 하루가 힘들다고 합니다.
한참을 들어주다
한마디 주언을 해 주었답니다.
실망을 한다는건
그 사람에대한 기대치가 있었기때문에
받는 상처인데
그 사람에게 무언가를 바라거나
기대하지 말라고...
딸아이가 이해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고는 되었으면 합니다.
딸!!!
세상은 사랑을 하면서 살아도
짧은 세상인데
미워하지말고
짜증내지 말고
가슴은 넓고
마음은 여유롭게...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