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자매

삽시도

다사랑[나비친구] 2021. 4. 17. 23:37

대천항에서 출항 40분만에 삽시도에 도착했답니다.
참 좋은 사람들과의 여행을 떠나니 시간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네요.
삽시도에 입성하긴 했는데 내일 배가 뜰지 걱정이 된긴 하지만 하늘에 운명을 맡겨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다는할때는 다 이유가 있는듯 합니다.
삽시도 초입부터 바닷풍경이 예술입니다.
뭉게 구름이 세부의 느낌이 물씬물씬 합니다.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우리나라에 이렇게 좋은 바다가 있다는것에 아마도 무관심 했을것 같아요.
2번의 도전만에 성공한 편백하우스에 입성~~~ㅎㅎ
노란색 트럭이 마중을 나왔는데 어찌나 반갑던지...ㅎㅎ
이곳의 주인장의 센스가 돋보이는 편백하우스입니다.
잘 꾸며진 정원에 멋진 솜씨가 돋보이는 작품같은 곳입니다.
1층에 원장님들이 옷을 갈아 입고 계셔서 못찍고 2층만 담아봅니다. 편백나무 냄새가 굿~~~
우리 숙소는 봄....^^[4계절로 4동이 있답니다]
맘좋은 주인장의 덕분의 노란색트럭을 타고 섬투어에 나섰습니다.
삽시도에 오길 참 잘했어요.
갈매기들도 잠시 쉬어가는곳 삽시도의 풍경이에요.
삽시도에서는 바지락 수확량이 꽤 많다고 합니다.
저 멀~~리 안면도의 풍경보이네요.
바다가 주는 편안함에 그 동안의 힘들었던 보상을 받는 느낌이에요.
지금까지 잘해온것 처럼 앞으로 잘 살아가야겠지요.
가인드를 해주시는 주인장님께서 사진사역할까지...1인 다역을 해주셨어요.
높이 뛰라고 하셨는데 박자를 못맞추는 우리 어떡해요.ㅎㅎ
걍 우리 스타일대로~~~^^
한사람씩 독사진도 찍어주시는 센스만점이신 주인장입니다.
우리에게 큰 추억을 담아준 노란색 트럭이에요. 주인장께서 태권도장을 오래하셔서 노란색으로 구입하셨다네요.
사진찍으로 이 섬에 오셨다가 정착하셨다고 하세요. 부럽더라구요.
삽시도 둘레길을 우린 노란색 트럭으로~~~ㅋㅋ
사진찍는 나만 두고 떠나버리는 재미있는 주인장이세요.
소나무가 참 인상적입니다.
수루미해수욕장입구에요.
앞서가시는 주인장과 우리원장님이세요.
수루미해수욕장의 풍경을 담아봅니다.
아주 조용해요. 들리는건 파도소리와 우리들의 수다뿐입니다.
우리들의 추억담기 시작~~~
누가누가 예쁜가???^^
두발로 서있기도 힘든데 한쪽발을 들으라네요.ㅎㅎ
어려운 주문이 막 들어옵니다. 포즈를 잡으라고...ㅎㅎ
이곳은 양식장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든지 바지락 채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 원장님 호미만 있으면 같이 잡을태세입니다.ㅎㅎㅎ
또다시 노란 트럭에 탑승~~~
1차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숙소앞에 핀 꽃들이에요.
아직 벚꽃이 지지 않고 우릴 기다렸나봐요.
꽃잔디도 만나구요.
추운 겨울을 이겨낸 동백꽃도 만났답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러 맛집을 향해 출발~~~
가는곳마다 추억담기에 열심이지요???^^
남는건 사진뿐이고...ㅎㅎ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고 마구 흔들어 사랑을 표현하시는 우리 원장님의 과한 사랑표현법입니다.
웃마을 선착장이 보이는 모래밭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이젠 앞모습보다는 뒷모습이 더 예쁘니 우째요.ㅎㅎ
살다가 간혹 이런 호사는 정말 행복 그자체입니다.
오늘 하루 고생한 두다리를 다 모아보았습니다.
맛집 찾아가는 길이 쉽진 않아요.
드디어 맛집 도착입니다.
다와 멋진 풍경을 만들어주는 나무 한그루...
다육이를 사랑하시는 분이신가봐요. 방가방가~~~
들어가지도 못하고 한참을 다육이 구경이 푹~~~빠졌답니다.
솜씨좋으신 주인 덕분에 만찬을 가졌습니다.
서서히 일몰의 시작을 알리는듯 합니다.
주인장께서 또다시 노란 트럭으로 우릴 일몰 구경 가이드를 해주신다고 합니다.
다를 닮은 마음 넉넉하신 주인장님 덕분에 참 좋은 여행을 할수 있는 행운을 누려봅니다.
일몰을 담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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