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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둘레길

다사랑[나비친구] 2016. 3. 13. 22:49

옛길의 명성을 간직한 문경새재 둘레길을 또다시 걸어봅니다.

초입에 만들어 놓은 사과상자가 인상적이였지요.^^

제1관문 주흘관입니다.

영남지방과 서울을 이어주는 관문이자 군사적 요새지만

문경새재의 첫 번째 관문입니다.

봄의 전령사 산수유가 살며시 얼굴을 내밀어 주었답니다.

2관문으로 향하는길에 마주하는 고드름이랍니다.

겨울의 끝자락과 봄의 초입이 이곳에 함께 공존하네요.

제2관문 조곡관입니다.

조령의 가운데 자리잡아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산골짝에 다람쥐를 만났답니다. 아기쥐는 아니고 엄마나 아빠인듯...ㅎㅎ

고맙게도 한 컷 찍으라는듯 포즈를 취해주었답니다.

내 생애 다람쥐를 폰에 담아보긴 처음이랍니다.

고마운 다람쥐야 땡큐~~~

이곳이 낙동강 발원지랍니다.

소원성취탑을 향해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지나가던 길손들이 책바위앞에서 두손모아 소원하시더라구요.

문경새재 책바위 이야기 한 편

제3관문 조령관입니다.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도계를 이루는 조령관입니다.

오랑케를 막기위해 쌓았기 때문에

왜적의 침입을 막는 제1관문과 반대로 북쪽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네요.

그누가 쌓았는지 그 소원의 간절함이 담겨진듯 합니다.

교귀정이랍니다.

조선시대 때 임금으로부터 명을 받아 새롭게 도임하는 신임 경상감사와

업무를 마치고 이임하여 돌아가는 경상감사가

엄무를 인계인수하던 교인처라고 합니다.

한국관광 100선중 1위 그 자격 충분하다 느껴지네요.

문경새재는 산새와 물소리가 높은 제3관문까지 끝임없이 들려와

발걸음 가볍게 다녀올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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