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선물♥

다사랑[나비친구] 2015. 12. 21. 22:35

퇴근후 친구와 즐겁게 전화로 수다를 떨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고 있는데

아들아이가 문을 열더니 살며시 쇼핑백하나를

내 앞에 덜컥 놓아주곤

아무 말없이 방을 나가더라구요.

 

무엇일까?하는 설레임으로 친구의 통화를 마치고

꺼내 보았더니 와~~~~

등산화입니다.

 

산을 좋아하는 나에게 가장 값진 선물을 해주었답니다.

내 발 사이즈는 어떻게 알았는지

그 마음 참 대견했지요.

 

장학금을 받아 좋아했는데

그 돈으로 내 선물을 사온 모양입니다.

 

이번 주말엔 꼭 산에 가야할것 같아요.^^

 아들~~~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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