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3째날입니다.
집안에서 울려퍼지는 클래식음악
화분마다 눈을 사로잡는 예쁜꽃들
내 발목을 사로잡는 향기로운 꽃향기..
그리고
마음까지 여유로움을 느끼게해주는
따뜻한 차 한잔입니다.
아이들이 없는 집에서 나혼자 덩그러니...
누구에게 상처받지 않아서 좋고
누구에게 느끼는 서운한 감정을 누르지 않아도 되서 좋고
바쁘게 종종거리지 않아서 좋고
차 한잔 밥 한끼도 여유로운
오롯이 나만을 위해 시간들뿐이네요.
오래간만에 가져보는 시간이라 그런지
오늘은 어린이날이 아니라
나만의 날인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내 아이들이 어느새 학생이되고
성인이 되어 버렸네요.
참 세월 화살처럼 지나가 버립니다.
어린이날이 무색해져버리긴 했지만
동심만은 잃지 않는 그런 삶을 그리고 싶은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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