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 영화를 추천해 줍니다.
뻔한 스토리지만
가슴이 뭉클하며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면서...
오늘도 변함없이 날 약올리는 이 친구때문에
혼자 용기내어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답니다.
덕분에 혼자 누릴수 있고 즐길수 있는것
또 하나 생겨난듯 합니다.
남자의 속깊은 사랑법이라 할까요!!!
여자가 사랑하는 법과는 조금 차이가
나긴 하지만
사랑은 여자나 남자나 가슴속 그리움은
똑같다는걸 느껴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시간이 약이라하는데
그리움만큼은 시간이 지나도
더욱 선명해진다는걸 나만 느끼는게
아니더라구요.
마음이 가난한 자는 추억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이 영화의 엔딩신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서 이런 가사가 나온답니다.
'기억이란!!!사랑보다 더 슬퍼'
[기억이란 사랑보다...이문세 노래입니다]
사랑이란 기억은 더 슬플테지요
사랑한 만큼 아플테니까...
옆자리에 앉은 언니도 눈물이 펑펑
나도 눈물이 펑펑
여기저기서 펑펑 눈물 바다입니다.
나 혼자 못난이가 아니라서 위로가 됩니다.ㅎㅎ
음료수하나 손에 쥐고 용기있게...^^
입구에 걸려있는 명화도 감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