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딸 아이와 영화 한 편 보았답니다.
엘사와 한나 자매의 이야기...
차갑지만 따뜻한 동화같은 이야기입니다.
투명한 얼음의 반짝임
보석같이 아름다운 눈의 결정체
눈꽃의 아름다운 풍경이
겨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답니다.
OST의 "Let It Go"를 들을땐
애니메이션이 아닌
아름다운 뮤지컬 한 편을 보는 듯 했답니다.
영화속 대사 중
'사랑은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거'란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몇번씩 마음속으로 그 대사를 새겨봅니다.
영화상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엘리베이터앞에서
표를 구입하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한 가족과 마주했답니다.
6살쯤되어 보이는 아이가 엄마에게
오늘 꼭 보여달라
때를 쓰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며
저 엄마의 안타까운 심정이
전해져 왔답니다.
왠지 그 아이에게 미안해 빠르게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아이야!!!다음에 꼭 볼 수 있기를 바란다.^^
겨울왕국 OST중에
Let It Go,
Love Is An Open Door
너무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