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센터에서 한컷*^^*
봄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토요일...
버스를 타고 솔은이가 근무중인 아동복지센터에 갔답니다.
아이들에게 줄 간식을 한손에 들고
또, 한쪽 한손에는 우산을...
가방까지 어깨에 메고 걸으려니 좀 힘이 들었답니다.
힘든 몸과 마음으로 들어섰는데
날 반겨주는 아이들의 밝은 표정에서 모든 피로가 확~ 달아났답니다.
가영이가 보고싶었어요.^^
나도~~^^
간혹 한번씩 얼굴을 보고 익혔는데 어느새 정이들었는가 봅니다.
어린이집에서의 아이들과는 또 다른 색다른 정이 느껴집니다.
센터에서 예배를 드리고 오후 염색수업을 함께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작업을 통해 배워봅니다.
지식을 얻는것보다 더 소중한 사랑을...
자원해서 저녁 식사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메뉴는 쇠고기 덮밥...
손이 데이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저녁 준비를 했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어서 보람이라는걸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난 아이들속에 있을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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