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친구

봄볕이 따사로와 정원에 나갔더니 민들레가 벌써 홀씨가 되어 멀리 떠날 준비를 하네요.

옥잠화가 지금서 싹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있네요. 옥잠화의 꽃을 보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비비추가 정원에서 돋아나기 시작했답니다.

관중의 꽃말은 유혹,숨겨진 사랑입니다. 나무 그늘에서 무리 지어 자라는 숙근성 식물이랍니다. 관중은 양치 식물이고 고사리목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관중은 구충작용과 항바이러스 작용,향균작용,자궁수축 치료에 쓰인다고 합니다. 관중은 악성 종기에도 사용한다고 해요. 몸이 찬 ..

크로톤의 뜻은 요염입니다. 코로톤도 꽃을 피운다고 하는데 아직 꽃은 보지 못했지만.... 크로톤의 꽃말은 교태라고 합니다.

마가목입니다. 마가목의 뜻은 신중, 조심,민감입니다.

만냥금은 백냥금이라도 한다고 합니다. 꽃말은 오랜 사랑에 답하다입니다. 병원에 가면서 어느 상점앞에 놓인 화분에 만냥금이 있기에 한컷 담았답니다.^^

지난 여름 캠프장에서 선물 받은 테이블 야자가 아직까지 우리 식탁 테이블에서 살아 있답니다. 우리 강아지들과 선생님들에게도 똑같이 선물을 나눠주었는데 모두 잘 키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원에 있는 테이블 야자는 죽은지 오래인데... 잘 자라기보다는 그저 죽지않고 살아주기만..

안식일 아침 새벽 5시부터 장대비가 쏟아졌답니다. 가을 장마같이... 비가 내리고 나니 꽃잎에 맺힌 물방울이 너무나 환상적입니다. 우리 훈이가 사온 꽃도 활짝 피었네요. 나비는 아닌 나방이지만 그속에 있으니 나비처럼 예뻐 보이네요.^^ [시클라멘] [개구리밥] [애기똥풀] [알로카시아] ..

간절함을 가지고 찾으면 꼭 찾아지는가 봅니다.^^ 부적같은 네잎 클로버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