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론뉴데이

 마론뉴데이에서 라운드를 하게 되었답니다.

 두번째 온곳인데 이 소나무가 참 인상적이네요.^^

12월18일에 왔을땐 온통 회색빛이었는데 한 계절을 지내고 만나니

 같은곳, 다른 장소같이 느껴집니다.

 알록달록 예쁜 봄빛이 가득한 마론뉴데이에요.

봄향기 가득 머금고 있는 마론뉴데이에서 나의 12번째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흰색의 꽃잔디를 여기서 만나보네요.

 봄향기 가득한 이곳에서 추억을 남겨봅니다.

우리들의 봄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친구가 찍어주는 추억이네요.

내 친구랑 인증샷 한 컷

 영산홍까지 붉은 색을 더해주니 굿~~~

 봄햇볕까지 따스하니 기분은 업^^

 지금 이순간, 이 계절에 느낄수 있는 정취입니다.

 전반홀을 돌고 잠시 숨 고르기를 하면서...^^

우리가 오후1시40분이라 우리 뒤로는 2팀밖에 없네요.

 앞팀은 사람이 많이 밀려 있더라구요.

조금씩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려구 하네요.

지금 나 있는 곳에 감사하며...

 마론뉴데이는 지형이 높은곳이라 그런지 철쭉꽃이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꽃이 바랬더라구요.

 그래도 봄의 향기는 잔득 머금고 있어요.

 

나무가 너무 멋스러워 뛰어가 한 컷 담았답니다.

18홀을 마치고 나니 왠지 아쉬움이 물씬물씬~~~

라운드를 마치고 먹는 저녁은 정말 꿀맛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