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다사랑[나비친구] 2016. 8. 26. 14:46

 마흔은 그냥 아픕니다.

휑하니 구멍이 난 것처럼 가을 한자락 바람에도

가슴이 시려옵니다.


돌아보면 소중한 것들을 곁에 두었기에

아프다는 말조차 할 수 없습니다.


마흔,

그것은 먹먹한 한숨입니다.

눈물이 뒤섞인 가슴을 들킬까 봐 무서운

감추고 있는 시련 한숨입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습니다.

고뇌의 소리를 내지 않고 살아가는

마흔은 없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김병수]-

"걱정의 40%는 결코 일어나지 않고,

30%는 이미 벌어졌고,

22%는 아주 사소한 것이고,

4%는 바꿀 수 없고,

단지 남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걱정이다.

결국 우리가 하는 걱정의 96%는 쓸데없다."


-어니J.젤린스키, 『느리게 사는 즐거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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