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허물을 감싸주고
나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봐 주는 사람
자기의 몸을 태워 빛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인연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삶을 진실하게 함께 하는
사람은
잘 익은 찐한 과일향
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마음
그런 향기
그런 진실
향수를 아니 뿌려도
촛불을 켜지 않아도
넉넉한 마음과 찐한
과일향이 풍기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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