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꽃 사진

튤립

다사랑[나비친구] 2015. 4. 22. 19:33

화단에 튤립이 가득합니다.

백합과의 딸린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오므라지며 흐린 날에는

반만 피는, 온도에 매우 예민한 꽃입니다.

'좋은 포도주는 상표가 필요 없고,

튤립의 아름다움은 설명할 필요가 없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을 정도로

튤립의 아름다움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 어느 봄날 튤립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가씨가 들에 꽃씨를 뿌리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그 곳을 자니가던 가을의 신이 이 여인의 아름다움에 반해

튤립을 꼭 껴안고 강제로 데리고 가려 하였습니다.

여인은 하느님께 구해 달라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여인은 온데간데없고

그 자리에는 아름다운 꽃 한 송이만 피어 있었습니다.

후에 이 꽃에 그녀의이름을 붙여 튤립이라 불렀답니다.

오늘날에도 튤립은 가을의 신을 피해 봄철에만 핀다고 하네요.

이렇게 고운 얼굴을 보니 반갑기만 합니다.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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