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베란다 문을 열면 꽃사과가 정말 환하게 미소짓고 있답니다.
지난주 꽃봉오리를 볼때는 분홍색이였는데...
활짝 만개하니 흰색꽃이네요.
마술사같이 변색을 했답니다.^^
유혹이라는 꽃말을 가진 사과꽃입니다.
장미과에 딸린 갈잎큰키나무랍니다.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답니다.
사과가 처음으로 우리 나라에 들어온 것은
1900년경이므로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과에 얽힌 이야기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옛날 중국에 문임랑이라는 사람이 강을 따라 훌러내려오는
아름다운 과일 하나를 가져다가 뒤뜰에 심었더니
나중에 열매가 맺혔는데 이 열매가 사과였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는 아담과 이브가 뱀에게 속아서
지혜의 열매라는 선악과를 다먹고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는데 그 열매가 바로 사과였다고 합니다.
영국의 과학자 뉴턴은 사과가 사과라 하고 재래종
사과는 능금이라 하여 구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