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30분 역에서 인천,대전 친구를 만나 입장으로 왔답니다.
입장에서 성환에 있는 신토불이에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20년만에 만난 인천 친구미숙이랑 함께하는
이 시간이 얼마나 즐거운지...
역에서 나를 한눈에 알아보고
내 이름을 부르는데 얼마나 감동스러웠는지 모른답니다.
역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반가워 서로 부둥켜 안고 폴짝폴짝...ㅎㅎ
두 눈에 눈시울이 붉어지는건 아마도
그동안 보지 못했던 그리움 때문이겠지요.
서로 사는 곳은 달라도
서로 사는 모습은 달라도
언제나 마음만은 그대로인 우린 친구입니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겨울에 먹어보는 팥빙수 맛이 일품이였지요.
입장 친구의 보금자리에서 한 컷 담아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