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대입시험

다사랑[나비친구] 2014. 11. 12. 19:36

대입시험  D-1날입니다.

3년간 대입시험을 위해 부단히도 노력해온

아들아이가 드디어 초읽기에 들어갔답니다.

매일 학원과 독서실에서

새벽 2시가 넘어 귀가를 하곤했는데...ㅠㅠ

내일 좋은 결과를 맺어야 하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코피를 흘려가며 공부를 하는 모습에

안쓰럽기 그지없지만

내가 도와 줄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옆에서 지켜봐 줄뿐이였지요.

 

자신의 삶을 꾸린다는것

어린 영유아들이나 학생들이나

성인들이나

모두 똑같은 어려운 삶의 과제인듯 합니다.

 

내일 이시간이 되면 시험이란

굴레에서 벗어나 조금은 자유로울듯 하네요.

그러나 또 다른 산들이 앞을 가로막겠지만

그속에서 아이가 성장하며

성숙해 나갈테지요.

 

내일 맛있는 점심 도시락을 싸 주어야겠습니다.

전국의 시험생 엄마의 마음이 다 똑같겠지요.

 

아들!!!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차분하게

그동안 공부한것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

엄마가 응원할께...^^

사랑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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