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비오는 날

다사랑[나비친구] 2014. 8. 13. 19:31

오후부터 내리는 빗소리에 나의 모든 일이 정지 상태입니다.

비상문을 열고

가만히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고 있으니

우리 강아지들 언제 낮잠에서 깨었는지

조용히 내곁으로 다가와 비를 바라보더니 하는말

"비가 참 예쁘다"

아이들의 뒷모습이 비오는 모습보다 더 예뻐

살며시 폰을 가지고 담아 보았답니다.

우리 막내 유빈인 비를 보면서

"비가 많이 와!!!"

감수성이 정말 풍부한 우리 강아지들입니다.

언제 이렇게 함께 빗소리를 감상할수 있을 만큼 컷는지

오늘은 대견스러움 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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