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에서 만난 꽃

무꽃

다사랑[나비친구] 2014. 4. 22. 18:57

화려하거나 매혹적이진 않지만 수수해 보이는 꽃입니다.

꽃의 이름을 쉽게 찾을 수가 없네요.

조용히 수줍게 핀 이 작은 꽃이 왜 마음에 와 닿는지...

그다지 예쁘지도 않는데 ㅎㅎ

한 동안 이꽃 이름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보낼듯한 느낌입니다.

 이꽃의 이름은 무꽃입니다.

무꽃의 꽃말은 계절이 주는 풍요로움입니다.

 

3일이 지난 오늘 이꽃의 이름을 알았네요.

이꽃과 똑같은 꽃이 피어 있기에 옆에 계신

할머니께 여쭈어 보았더니

할머니가 무꽃이라 가르쳐 주셨답니다.

 

할머니 왈...

에고 선생님도 모르니 어떻게 가르치냐!!!ㅋㅋ

그래서 저도 몰라서 배우면서 가르친다고 답을 했지요.

무를 마트나 시장에서 사먹어만 봤지

꽃이 피는 건보지 못했으니 모를수밖에요...ㅎㅎ

 

열심히 배워야 할까봐요.

할머니말씀이 자극이 되긴하네요.^^

나비들이 이 무꽃을 엄청 많이 날아왔답니다.

멀리서 사진을 확대해 찍어 보긴했는데 잘 보이지는 않네요.

배추흰나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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