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길,둘레길,올레길

신두리해변

다사랑[나비친구] 2014. 3. 23. 20:44

신두리 해변에서 만난 말입니다.

이말이 수컷일까요!!!아님 암컷일까요!!!^^

 

사막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신두리 모랫길이였답니다.

 

모래썰매를 타는 아이와 어른들도 만났답니다.

이 고운 모래가 아무리 두꺼운 유리로 창문을 해도

집안으로 미세모래가 들어온다고 하네요.

 

내 신발속으로 모래가 자꾸 들어오는걸 느껴보았답니다.

이 사진 한 컷만으로는 해변인지 사막인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지요!!!^^

 

 신두리 모랫길의 뒷편은 이런 모습이랍니다.

모래언덕위에서 본 신두리 해변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사진도 흐리네요.

 

천둥오리도 만나고...^^

태안해변길 1코스 마지막지점에서 한컷 담아보았답니다.

이곳은 리조트가 참 예쁘게 지어져 있었구요

음식점이나 상가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맛있는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선택권이 많지 않다는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답니다.

 

그리고 교통이 문제인데...

우리처럼 학암포에 차를 두고온 사람들은

콜택시를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왕복으로 해변길을 걸어가는 방법입니다.

 

점심을 먹기전엔 걸어서 다시 학암포로 가려고 했지만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나니 마음이 바뀌었답니다.

택시비는 3만원이고

버스는 두번을 갈아타야 한다고 합니다.

 

마음씨 좋은 식당아저씨가 만원에 학암포까지

우리를 데려다 주셨기때문에

편하게 하루의 일정을 마칠 수 있었답니다.

 

아저씨!!!감사 또 감사합니다.^^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먹는 늦은 점심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모릅니다.

해변길2코스는 22km라고 합니다.

열심히 체력단련해서 해변길 7코스까지

도전해 봐야 할까봐요.^^

 

무언가 목표가 생기니

삶이 더 즐거워지는 듯 합니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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