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리해변을 지나 어은돌해변입니다.
어은돌 해변은 파도리보다 파도가 잔잔하고 온화한 듯 하네요.
해송이 바다와 잘 어우러져 있었답니다.
어은돌 해변길을 지나 산을 넘어가면서...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오늘도 파도소리는 끊임없이 들려왔습니다.
이곳까지 오면서 딱 2팀을 만난듯 하네요.
이곳도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드물어 조용하긴 합니다.
저수지 있는 곳이 3코스의 절반입니다.
저수지에서 소스라치게 놀란일이 있답니다.
저수지의 절반을 돌았을쯤
날파리라고 생각하기엔 좀 큰 그 무언가가
너무도 많이 날아 다녔답니다.
하루살이도 아니고...
자세히보니 와~~~우
모기떼입니다.
모기떼가 얼마다 달려들던지
정말 정신없이 달렸던것 같습니다.
한참을 걷고 달리고...
다행이도 물리진 않았지만
이 모기떼의 습격이 너무도
무서웠답니다.
모기가 손가락 한마디정도의
크기였답니다.
봄의 시작인데 벌써 모기떼가
이렇게 기승을 부리니
한 여름엔 3코스가 좀 어려울듯이 보입니다.
이 저수지를 지나고 나서
다시 평화를 찾았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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