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자전거

다사랑[나비친구] 2014. 3. 16. 18:19

초등학교때 내 자전거를 가져본 이후로

처음으로 내꺼라는 자전거를 가져보는 듯 합니다.

 

20대때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느냐

자전거를 탄 기억이 없고

30대이후엔 자동차를 편하게 타고 다니느냐

자전거를 탈 일이 없었답니다.

 

뜻하지 않은 자전거를 아빠에게 선물을 받고

이른 저녁을 먹은후에

자전거를 타고 집가까이에 있는 경기장으로

향했답니다.

 

경기장안엔 땀을 뻘뻘흘리며

아들에게 딸에게 자전거를 가르치는 아빠들의 모습이

날 미소짓게 하더군요.

나도 그런 시절이 분명 있었는데...ㅎㅎ

 

많은 사람들이 각자 자신에 맞는

운동법으로 열심히 운동을 하네요.

 

자전거를 타고 경기장 5바퀴까진

어렵지 않게 돌았는데 6바퀴부턴

속도도 줄어지고 다리에 힘도 점점

풀어져 갑니다.

내 목표 10바퀴를 돌고 나니

온 몸에 사우나에 온것처럼

땀이 뚝뚝 떨어집니다.

 

운동을 하면서 흘린 땀이라 그런지

기분만은 상쾌하네요.

 

해지는 일몰도 감상하고

기분좋은 땀도 흘려보고

하루를 이렇게 사용하네요.^^

경기장에서 본 일몰입니다.

아침에 밝게 떠오르는 일출도 멋있지만

난 하루의 몫을 다하고 지는 저 일몰이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내 자전거랍니다. 예쁘죠!!!^^

아들 아이의 자전거입니다.

나중에 둘이 자전거 여행을 한번 떠나 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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