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자매

생각하는 정원

다사랑[나비친구] 2022. 6. 17. 23:4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675에 위치한 생각하는 정원입니다.

키티아일랜드로 가는 길목에 별기대감없이 잠시 들려보았답니다.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더라구요.
잘가꾸어진 나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입장료가 어른 12,000원이에요.청소년및 경로는 10,000원 어린이는 7,000원입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매표는 17시까지라고 해요. 관람시간 1시간전에 마감이더라구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하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내가 태어나던 그해 1968년부터 가시덤불로 뒤덮인 황무를 개간하여 정원을 가꾸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연의 섭리를 따라 서로 사랑하며 평하로운 세상을 만드르기 바라는 뜻에서 이 정원을 만드셨다고 하시네요.
생각하는 정원 아주 설립자분의 생각이 멋지십니다.
세상에 아름다운 이 정원은 설계도면이 없이 오직 농부 성범영씨의 느낌와 집념으로 일궈냈다고 합니다.
얼굴 한번 본적 없지만 그 분에 큰 뜻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덕분에 눈이 호사를 누리네요. 감사해요.
제주도의 특성과 농부의 집념이 잘 맞아떨어진듯 합니다.
그속에 돌하루방이 더 돋보이네요.
1만 2천평에는 아기자기하게 포도샵이 지루하지 않게 꾸며져 있어요.
이곳만 본다면 동남아 부럽지 않을듯 합니다.ㅎㅎ
"생각하는 정원을 그냥 보고 가면 10분의 1을 얻어가는 것이고 글까지 읽고 가면10분의 7을, 생각까지 품어 가면 열을 다 얻어 갈것이다"
우리는 보고, 읽고, 느끼고 가니 다 얻어가는거네요.^^
뜨거운 햇살에도 불구하고 정원을 가꾸시기에 여념이 없으시네요.
이렇게 멋진곳에 사람들이 얼마없더라구요.
생각하는 정원은 한,중 우호관계의 상징적인 곳이라고 해요.
중국에서도 이곳을 견학을 온다고 합니다.
더위를 피해 차한잔 하러 왔습니다.
나무로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시원함을 가득담고 있는 석류차 한잔에 더위를 식혀보네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한참을 앉아있었습니다.ㅎㅎ
물흐르는 인공폭포소리가 어떤 음악소리보다 더 아름답네요.
하루방의 포즈가 굿~~~ㅎㅎ
비가 오락가락 했지만 우리의 일정에는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아요.
비가와도 좋고, 해가 떠도 좋고, 먹구름이 몰려와도 좋아요.^^
오늘은 우리의 날~~~ㅎㅎ
황긍잉어야 너만큼 우리도 오늘만은 여우롭단다.ㅋㅋ
자연속에서 성장한 황금잉어가 눈이 부시네요.
눈과 귀가 호사를 누리는 지금 이 순간
눈 돌리는 곳마다 작품사진입니다.
내가 한국이 아닌 외국에 온듯하네요.
제주도에서의 첫째날
우리들의 인증샷
행복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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