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수를 놓는 것과 같다.
인생은 수를 놓는 것과 같습니다.
하루하루 순간순간 겪는 것이 그대로 인생입니다.
꽃을 놓든 잎을 놓든 배경을 만들든
수를 놓는 사람에게는
다만 한 땀 한 땀일 뿐입니다.
어떤 일을 겪든
순간순간이 다 소중한 나의 인생입니다.
어느 순간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아무리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같아도
인생에 반복은 없습니다.
꽃을 여러 개 수놓는다고 해서
똑같은 꽃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오늘만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나날이 새로운 출발입니다.
부모의 책임
세살까지는 사랑으로 따뜻이 보살펴주고
어린 시기에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삶의 모범이 되고
사춘기에는 가만히 지켜봐 주고
스무 살이 넘어 성인이 되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냉정한 마음으로
지원도 간섭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관계를 단절하라는 것이 아니라
독립된 인간으로, 성인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어떤 판단도 결정도 너를 믿고 지지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자녀에게 결혼을 강요하거나
부모와 같은 삶을 살도록 강요해는 안 됩니다.
경험을 이야기해주고 조언을 할 수는 있지만
선택은 스스로 하게 해야 합니다.
내가 살아본 결과 좋았다고 해서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을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간섭이나 지원이 길어지면
그만큼 나의 짐은 무거워지고
자녀는 속박을 받고 의지심이 깊어져
서로 불행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이대로 좋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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