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을 많이 연습하다 보면
죽을 것 같이 느껴지는 더딤 속에
조바심을 내지 않는 법을 깨닫게 되고,
그러다 보면 오래 기다릴 줄 알게 되고,
어느 때 포기해야 하는 줄을 알게 되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 지를 알게 되고,
미련하게 기다리지 않게 되고,
의외로 포기가 쉬워지기도 하고,
기다리던 것이 오지 오지 않더라도
또 다른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된다.
알고 보면
기다림은 좋은 것이다.
그 과정을 잘 견뎌 낼 수만 있다면...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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