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 SOLLAGO CC 2017년

 HYUNDAI SOLLAGO CC에서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이했답니다.

 날이 흐려서 일출은 못봤지만 마음만은 화창합니다.

 솔라노에서 파인트리 숙소를 정해주셔서 편히 쉬고 아침 티샷시간에 맞추어 왔답니다.

솔라노에서 제공하는 새해 떡국 한 그릇을 맛있게 먹었지요.

 아침을 잘 먹지 않는 나에겐 좀 무리였는지 배가 아파서 4홀까지 힘들었답니다.

 10시39분 우리의 첫 티샷을 시작해 봅니다.

 광활한 평야같은 페어웨이에서 힘차게 2017년의 첫 출발입니다.

 천둥오리가 유유히 연못을 노닐고 있더라구요.

솔라고의 뜻은스페인어로 태양을 뜻하는 솔[sol]과

호수를 뜻하는 라고[lago]의 합성어라고 하네요.

 넓은 페어웨이에서 부담없이 샷을 날려봅니다.

 내가 좋아하는 물을 만나 기분은 업†

 날씨도 굿~~~^^

 초보자도 어렵지 않을것 같은 솔라고cc에요.

 새해 첫 날이라고 시루떡도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붕어빵도 바싹바싹 얼마나 맛있던지...^^

 오늘 케디언니는 서산분이시더라구요.

 친절하고 상냥한 케디언니가 내 아픈배를 걱정해 주시는데 감동이였답니다.

 늘 인복이 많은 나인가봐요...^^

 간혹 이렇게 좀 어려운 코스도 있었답니다.

 이번 라운드 1박2일에서는 공을 2개 밖에 안 잃어버렸으니 최고의 성적이네요.ㅎㅎ

왠지 2017년은 좋은 일만 가득찰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