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덕유산 산행

다사랑[나비친구] 2016. 7. 17. 20:39

 평소에는 일어나지 않지만 산행을 가기 위해 새벽 5시부터 일어나 분주히 움직여 봅니다.

 동엽령까지는 등산팀들 모두 올랐지만 향적봉으로 향하는 길에선 팀이 나누어졌답니다.

 동엽령에서 하산을 했으면 보지 못했을 광경입니다.

 덕유산에서 보는 운무도 정말 좋았는데

 갑자기 순식간에 얼굴이 바뀌더라구요.

 이렇게 말이죠!!!^^

 순간순간 변하는 덕유산의 얼굴모습에 감탄 참 여러번 했답니다.

 방긋방긋 웃는듯한 표정의 덕유산이 개인적으론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야생화꽃은 다음주쯤이면 절정을 이룰듯 하네요.

 1600m이상 높이 오른 보람이 여기에 있답니다.

 가슴터질듯한 심장소리를 들으며 산을 오른 보상을 충분히 받았답니다.

 그림같은 덕유산의 모습이랍니다.

 놀라운 신의 솜씨 분명합니다.^^

 돌하나 세웠을뿐인데 얼마나 멋있는지 몰라요.

 자연에게 받는 힐링입니다.

 내마음속에 평온함과 너그러움이 넘쳐납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할뿐이랍니다.

 

 

 향적봉가는 길에 미끄러져 땅값 비싸게 주고 사왔네요.ㅋㅋ

집에와서 보니 깨지고 멍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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