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연습을 제대로 못하고 땡땡이를 했기에
이른 저녁을 먹고
연습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연습장에 항상 같이 오는
두 남자분이 참 사이가 좋아 보이더라구요.
한 친구는 홀쭉이,
한 친구는 뚱뚱이,
서로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도 달라 보이는데
항상 같은 시간에 함께 오셔서
연습을 하시더라구요.
레슨도 같이 받구요.
나도 함께 다닐 친구가 가까이에 있으면
참 좋겠다는 덧없는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나도 어프로치 레슨을 받고
열심히 연습을 했지요.
앞으로 갈길이 참 멀어 보입니다.
누구든지 이런 과정은 분명 있었을꺼란 생각이
마음에 용기를 가져다줍니다.
그래그래 언젠가는 잘~~~될거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