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산행을 다녀온후 두번째 찾은 가야산입니다.
햇살은 여전히 뜨거운데 나무가 그늘막이 되어주었답니다.
옥양봉을 향해 가던 우리의 등반이 조금 변경되었답니다.
옥양봉을 들려서 석문봉으로 가려다 그냥 석문봉으로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이 무더운 날씨에 땀은 뚝뚝 떨어지지만 힘겹게 산에 오르는 이유는
그곳, 그 장소에 가야만 볼수 있는 풍경이 있기 때문인듯 합니다.
그 누군가가 높이 쌓은 돌탑이 하늘과 맞닿을듯 하지요???^^
내가 산을 오르는 이유가 이 사진속에 숨어 있답니다.
여름을 잔득 가슴에 품은 가야산입니다.
참 멋지죠!!!^^
해발 653m의 가야산 석문봉입니다.
조각가도 이보다 더 멋진 조각은 하진 못할듯 합니다.
자연에서 느끼는 아름다움이랍니다.
가야산의 숨은 그림이 이처럼 예쁘더라구요.
등산을 마치고 먹는 사과 한 개는 정말 꿀맛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