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함께 모이자고 날을 잡아 놓았는데
오는날이 장날이라고 눈이 아침부터 펑펑내립니다.
그래도 함께 얼굴보자 했으니
약속대로 함께 모였답니다.
나는 꽃을 보기위해서 화초를 키우는데
내 친구는 나무를 키우더라구요.
친구옆으로 이사오신 친구아버지를 모시고 함께 저녁을 먹었답니다.
오랜시간 뵙지 못했더니 모습이 많이 변하신듯 하네요.
100살까지 살아야 한다며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하시는데
우리모두 아무 대답도 못하고 그저 웃었답니다.
지금 75세시니까 앞으로 25년 건강하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