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꽃말은 죽음이 아깝지 않으리...입니다.
당근꽃말이 참 의미심장하죠!!!^^
오늘은 당근꽃 덕분에 할머니와 친구를 맺었답니다.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꽃을 참 좋아하셔서
꽃을 키우는 낙으로 사시더라구요.
할머니집앞에서 예쁘게 핀 꽃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사진으로 담는것을 몇번 보시더니
오늘은 먼저 다가오셔서 꽃을 좋아하냐며 물으시네요.
그래서 네~~~^^
할머니가 자기 집에 들어가서 수박한쪽 먹고 가라며 초대해
주셔서 거절못하고 퇴근길에 할머니집에 들어가
수박한조각 먹고 왔답니다.
할머니가 나보고 꽃을 좋아하는 사람끼리
친구맺자고 하시더라구요.ㅎㅎ
그래서 흔쾌히 네~~~^^
또 놀러오겠다는 말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사실 난 사람을 쉽게 사귀는 편은 못되는데
꽃을 사진에 담고부터 마음문이 많이 열린듯 합니다.
꽃덕분에 할머니와 친구도 되어보고...ㅋㅋ
다음엔 맛있는것 가지고 찾아가야할까봐요.
꽃이 주는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