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꽃 사진

금송화

다사랑[나비친구] 2014. 5. 13. 20:35

금송화꽃말은 질투,나쁜마음입니다.

꽃에 손님이 찾아왔네요.^^

시실리아 골짜기에 사는 크리무뇽이라는 젊은 남자 이야기입니다.

크리무농은 어렸을적부터 태양의 신을 숭배하며 자랐는데

자라면서 그 숭배심은 더욱 심해져 태양이 보이면 기뻐하고

날씨가 흐려 태양이 가려지면 쓸쓸해하면서 매일 하늘만 쳐다보며 살았다고 합니다.

 

이에 심술궂은 구름이 동쪽 하늘에서 기다리고 있다

해가 떠오르면 저녁까지 태양을 가렸다고 합니다.

8일이나 그러한 괴롭힘을 당한 크리무농은 크게 상심하다 그만 죽고 말았답니다.

 

그러자 구름이 걷히고 태양의 신 아폴로는 항상 자신을 기다리던

크리무농이 죽은 사실을 알고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며 크리무농을 꽃으로 환생시켰다고 합니다.

그 꽃이 바로 금송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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