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푸른 이 푸르름이 참 좋습니다.
산을 찾는다는건 이런 느낌을 느끼기 위해서인듯 합니다.
사람도 이처럼 항상 푸른빛을 잃지 않으면 좋을텐데...^^
이 나무밑에선 지금 새봄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겠지요!!!
겨울의 끝자락인가 봅니다.
다음엔 이 얼음을 만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오동나무]
딸 시집갈때 가구를 만들어 준다는 그나무랍니다.
[오리나무]
아직까지 오리나무의 열매가 달려 있답니다.
찾아보세요.^^
하늘을 향해 두팔을 벌려 서있는듯 합니다.
지금 무얼 소원하며 있을까나!!!
앙상한 가지이지만 예술적인 느낌이 물씬납니다.
[층층나무]
가지가 어긋나지 않고 똑같이 뻗어 있어서
층층나무라고 한답니다.
[참나무]
참자란 글자가 들어간 단어는
정말 좋은 뜻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참새.참개구리.참나물.참나무,참개별꽃라고 한다고
들은듯 합니다.
아~~그래서 기름도 참기름이라고 한답니다.ㅎㅎ
나무에도 이야기가 있다는건 참 즐거운듯 합니다.
너무 많이 배우면 다 익힐수 없을듯 해
오늘은 여기까지 배워 보았습니다.
나무를 잘 기억해 두었다가
이 나무들이 푸르름을 자랑할때 지금의
이 앙상한 모습을 기억해 보렵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계곡의 물소리를 따라 여기까지 왔답니다.
물소리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끌린답니다.
왠지 모르지만...^^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너무 좋아 한참을 주저 앉아
소리를 들어 보았습니다.
마음도 이렇게 막히지 않고
맑게 유유히 흘러 흘러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면서...
산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면서
자연보다 더 위대한
걸작품은 없다는것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