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아들아이가 살며시
내 방에 들어와 아주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 놓습니다.
엄마!!!커플 반지를 잃어벼렸다면서...
책읽다가그 말 한마디에 속이 상해
눈길도 주지 않고 가서 잠이나 자라
내뱉어 버렸답니다.
조심스럽게 문을 닫고 나가는 아이를
보면서 아~~차 했습니다.
그말 꺼내기가 참 어려웠을텐데...
마음 한편에 그 반지의 값이 얼마인데
그리고 그 반지를 하러가면서 흥분되고
좋았던 감정이 되살아나 속상함을
표현할 수 없었지만
또 마음 한편엔 속이지 않고 진실되이
말해주니 고마웠답니다.
저녁에 친구와 놀아온다 늦는다
전화하면서 어제 반지 잃어버린것에 대한
미안함을 이야기 합니다.
엄마!!!나중에 내가 꼭 다시 해 드릴께요.
참 예쁜 아들입니다.
훈아!!!꼭 약속 지켜야 해^^
사랑한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첨...ㅎㅎ (0) | 2014.01.01 |
---|---|
내 강아지와 함께...♥ (0) | 2013.12.29 |
크리스마스 이브....^^ (0) | 2013.12.25 |
딸과의 데이트♥ (0) | 2013.12.22 |
망고 주스 한잔 (0) | 2013.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