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산 관광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빠르고 쉽게 오르려고 합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신비한 자연이 살아 숨쉬는 발왕산이라고 소개되어 있어요.
무슨 이야깃 거리가 숨어 있을지 설레여옵니다.
겨울연가랑 도깨비 촬영 장소로 유명하더라구요.
조금은 이른 시간이여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왕복 1인당 20,000원인데 할인카드가 있어서 15,000원에 탑승권을 구매했어요.
왕복 대인 20,000원 소인 16,000원
편도 대인 16,000원 소인 12,000원입니다.
한 겨울에는 스키장인데 지금은 초록 벌판이랍니다.
신선이 따로 없지요.
편하게 앉아서 해발 1458m를 오르네요.
초록의 싱그로움이 참 좋았어요.
초록에 푹 빠져 있다보니 어느새 정상이네요.
[겨울연가]
[도깨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강남미인]
사랑해~~~^^
해발 1458미터임을 증명해주고 있어요.
아주 멋진 자태를 자랑하는 주목입니다.
주목의 멋드러짐에 반할듯 합니다.
그 누군가의 소원탑인가요???
마치 머릿결이 바람에 흩날리는듯하죠???
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발왕산의 보물인것 같아요.
사랑의 표현이 자연스러움으로...ㅎㅎ
발왕산에서 바라본 전경이랍니다.
발왕산의 보물들이 곳곳에 있어요.
바램길로 가는 중이랍니다.
모든 장애와 역경을 딛고 정상에 오르듯이
간절한 바램이 이루어지는
'결실'의 기운을 품고 있는 길이라고 합니다.
출발전 가장 멋진 주목과 한컷
발왕산에는 왕수리 부엉이 가족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수리 부엉이는 천연기념물 324-2호로 지혜와 부를 상징하며
행운과 복을 가져다 주는 새로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어요.
한번 인연을 맺으면 죽을때까지 배우자를 바꾸지 않고 살아요.
부엉이는 사냥을 나가면 뭐든지 잡아다 쌓아놓는 습성이 있어
부자가 된 사람을 "부엉이 곳간" "부엉이 둥지"를 만났다는 속담이 있어요.
발왕산에서 만난 부엉이 이야기였습니다.
사진도 남기고 복도 받고 부자되라네요.
발왕산 왕수리 부엉이 가족도 행복하길....^^
부엉이의 기운을 가득 담아갑니다.
이곳까지 왔으니 정상은 찍어야겠지요.
산철쭉을 여기서 만나보네요.
[발왕산 정상]
복장은 당장이라도 바닷가로 달려가야겠지만
발왕산 정상은 밟아야했기에...ㅋㅋ
발왕산의 또다른 보물 마유목입니다.
한 몸통에서 두가지의 나무가 살고 있는
이종일체형 연리목을 마유목이라고 부르더라구요.
발왕산 카페테리아에서 차한잔 안할수 없겠죠???
열심히 걷고나서 마시는 커피 한잔은
정말 꿀맛이었답니다.
추억을 두손 가득담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올때는 어느새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리더라구요.
생활속거리두기 열심히 실천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