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하여...

'땀'만 봐도 내 몸의 상태를 알 수 있다.

다사랑[나비친구] 2011. 12. 13. 17:32

 

'땀'만봐도 내 몸의 상태를 알 수 있다.

땀은 지나치게 많이 흘려도, 아예 없어도 문제다.

하지만 체질에 따라 땀의 많고 적음이 다르고

사람마다 땀이 나는 부위가 다르다.

내가 흘리는 땀은 어떤 땀이고, 내 건강 상태는 어떤지 체크해보자.

 

땀은 99%의 물과 소금,칼슘,질고 함유물로 구성된 액체로 우리 몸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정산적인 땀은 아무런 색깔과 냄새가 나지 않지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결핵 같은 병에 걸렸을 때는

색깔이 약간 누렇거나 붉은 땀이 난다.

겉으로 보기엔 똑같아 보일지 몰라도 체질과 몸 상태에 따라 우리가 흘리는 땀의 종류는 각양각색이다.

 

1.손,발,겨드랑이에 집중적으로 나는 땀

우리 몸 특정 부위에서 과도하게 땀이 난다면 일단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다한증이 있는 사람은 주로 손과 발, 겨드랑이와 열굴에서 땀이 나는데 글씨를 쓸 때 필기구가 젖거나, 땀때문에 손에 습진이 생기거나

발에 땀이 나서 샌들을 신을 때 미끄러질 정도면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땀의 배출을조절하는 교감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증세로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도가 심해진다.

독서,차분한 음악 감상과 명상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땀을 덜 흘리는 데 도움이 된다.

 

2.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을 흠뻑 적시는 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기가 허해지고 몸의 여러 장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이 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는 몸이 땀구멍을 열고 닫는 작용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해 움직임이 많지

않은데도 땀을 과다하게 분비하는 것이다.

 옷을 두껍게 입지 않아도 땀이 수시로 나며, 심한 경우 가벼운 운동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땀이 많이 나기도 한다.

유산소 운동을 하되 30분 이상은 하지 말고 무리한 업무를 피해 휴식을 취한다.

 

3.잠잘 때 흘리는 식은땀

밤에 잠자리에서 자기도 모르게 땀이 나서 옷과 침구를 적시는 사람이 있다.

이는 몸이 허하고 특히 신장 기능이 안 좋아져서 나는 땀이다.

잘 때는 자동으로 체온도 낮아지는데 주고 밤늦게까지 야근을 하는 직업을 가졌거나 잠이 부족한 사람들은
신경이 안정되지 않아서 땀샘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잠을 잘 때에도 땀을 흘리게 만드는 것이다.

과로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할 것,침구가 젖거나, 한기를 느껴 잠을 깰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린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4.음식을 먹으면 비 오듯 흐르는 땀

식사를 하는 내내 땀을 흘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현상을 '미각다한증'이라고도 하는데 위에 과대한 열이 생겨 땀이 나는 경우다.

위에 열이 생기는 것은 평소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음주가 잦은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

위의 열기를 빼리 위해 성질이 찬 음식을 많이 먹고,냉수 찜질을 자주하면 좋다.

 

5.아예 땀이 나지 않는 경우

체질에 따라 땀이 적게 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평소 땀이 잘 나다가 갑자기 온몸에 땀이 나지 않는 것은 특정한 질환 때문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보는 것이 필요하다.

땀이 나지 않으면 발생한 열이 몸 밖으로 삐져나가지 못해 체온이 과도하게 상승해 일사병에 걸릴 수 있고,

건조해진 피부에는 피부병이 생길 수 있다.

너무 자주 목욕을 하면 각질이 일어나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고 심하면 땀이 잘 나지 않는 만성무한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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