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결한 마음'이란 꽃말이 어울리는 매화입니다.
장미과에 속하는 중키나무랍니다.
고려 시대에 도공 영길의 약혼녀가 결혼을 며칠 앞두고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하루는 약혼년의 무덤을 찾아가 보았더니
그곳에 매화 한 그루가 피어 있었습니다.
영길은 해롸를 집 뜰에 옮겨 심어 놓고 정성을 들여
가꾸며 그녀를 대하듯 사랑하였습니다.
영길이 늙어 백발 노인이 되었는데
어느 날 문이 닫히고 인기척이 없어
사람들이 들어가 보았더니
그는 죽고 그가 빚은 도자기 하나가 놓여 있었습니다.
도자기의 뚜껑을 열어 보았더니 그 속에서
새 한 마리가 나와 슬피 울었습니다.
이 새가 바로 꾀꼬리였다고 하며 매화를 아끼는
영길의 넋이라고 합니다.
매화의 아름다운 모습에 발걸음을 떼지 못했답니다.
파란 하늘위로 보이는 매화의 모습이 참 예쁘죠???^^
우리 샘들에게 첫 월급을 주는 날인데 매화꽃을 보면서 기분이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