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에서 만난 꽃

꽈리꽃

다사랑[나비친구] 2014. 8. 1. 15:14

꽈리꽃 꽃말은 약함,수줍음입니다.

옛날 어느고을에 마음씨곱고 뛰어나게
노래를 잘하는 꽈리라는 소녀가
마을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살고있었습니다.

이 마을에는 질투와 시기가 많은
꽈리와 같은 또래의 소녀와 어머니가 있어
늘상 꽈리를 미워하고 괴롭혔답니다.

어느날, 이 모녀가 각고을 원님들을
초청해 잔치를 벌이는데 원님들이
꽈리를불러 노래를 청하자 꽈리는 목청을
다듬고 막 노래를 하려고할때 모녀의
사주를 받은 청년들이 몰려와 노래를
못하는 계집이 감히 원님들앞에서 노래를
하려한다며 모욕을 줬고 그후로 집에 돌아온

꽈리는 속상한 마음에 시름시름 앓다가
세상을 떠났답니다.
그후 꽈리의 무덤가에 평소 수줍어하던
꽈리의 모습을 닮은 풀이나고 열매가 열려
사람들은 그풀을 꽈리라고 이름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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