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양귀비의 씨방이 참 예쁘죠!!!^^
임도길에서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들양귀비를 만났답니다.
들양귀비의 마지막 모습인듯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담아보았습니다.
양귀비과에 딸린 하냏살이풀로서 개양귀비라고 알려져 있답니다.
서양에서는 보리밭에 많이 나므로 풍작의 여신 세레스에 비유하고
중국에서는 항우의 왕비 우미인의 무덤에서 피었다하여 우미인초라고도 합니다.
옛날 중국 초나라의 왕 항우가 한나라와의 싸움에서 패하고 나서 최후의
싸움을 치르기 전날 왕비인 우미인과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항우는 날이 밝아 오자 이별의 결심을 말했습니다.
"부디 몸을 편안히 하여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합시다."
"아닙니다,저도 함께 싸움터로 나가 폐하를 모시겠습니다."
항우는 흐느껴 우는 우미인을 달래며 완강히 거절하였습니다,
그러자 우미인은 그 자리에서 칼로 자결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우미인이 피를 흘린 자리에서 양귀비처럼 아름다운 꽃이 피어났습니다.
그래서 이 꽃을 우미인초라고 불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