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초과에 딸린 한두해살이풀입니다.
오랜 옛날 독일에 한 소녀가 병든 어머니를 위해 약초를 캐려고 들로 나갔습니다.
그 때 요정이 나타나 프리물러 꽃 한 송이를 주며,
저 언덕 너머에 있는 카프라 성문의 자물쇠에 꽃을 꽂으면
문이 열릴 것이니 가 보라고 하였습니다.
호겨나 프리뮬러 꽃읓 꽂아 성전에 들어가 보니 그 요정이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많은 금은 보화와 어떤 병이든 고칠 수 있는
약이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병도 고치고, 오래도로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효심이 깊으면 하늘이 돕는다는
교훈이 담겨 있는
프리뮬러를 '열쇠의 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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