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꽃 사진

씨클라멘

다사랑[나비친구] 2014. 4. 9. 16:43

씨클라멘의 꽃말은 소중한 사랑입니다.

 

하늘의 봄 선녀들 중 가장 예쁘고 노래도 잘하고

성격이 활발한 '시클라멘'이 있었답니다.

 

신은 시클라멘에게는 꽃들에게 꽃을 피우도록

소식을 전하는 쉬운일을 시켰답니다.

 

늘 반가운 소식만을 전하는 시클라멘이기에

모든 꽃들은 누구보다도 시클라멘을 좋아했지요.

하지만 시클라멘에게는 말못할 고민이 있었는데

그것은 이제껏 자신을 사랑해줬던

젊은 양치기가 자꾸만 자기를 멀리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시클라멘은 신의 명령보다는 자기의 사랑을 위하여

자기 마음대로 꽃들에게 꽃을 피우도록 했답니다.

하지만 양치기는 냇물의 여신과 꽃숲에서

사랑을 나누기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죠!

 

결국 신의 명령도 어기고 배신의 아픔을 겪은

시크랄멘은 자신에게 추함을 느끼고

더이상 지상으로 내려오지 않겠다 마음을 먹고

하늘로 올라가 자신이 입고 있던 날개옷을 벗어

던졌다고 합니다.

 

그 옷에 땅 위에 닿자 마자 그 곳에서

하늘을 쳐다보는 듯한 꽃들이 피어났는데

그 꽃이 '시클라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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