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호르몬은 왜???

다사랑[나비친구] 2014. 1. 31. 12:25

호르몬은 왜?

                 [마르코 라울란트]

 

페닐에틸아민이라는 호르몬이 있대.

이놈은 특히 시각적 자극에 반응해서

어떤 사람을 보고 마음에 들었을 때

흥분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한다고 해.

한마디로 누군가를 첫눈에 반하게 만드는

호르몬이지.

페닐에틸아민은 화학적으로 마약의 주성분인

암페타민 계열에 속해서

흥분과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데다

식욕억제 작용까지 있다는 거야.

사랑에 빠지면 늘 흥분과

긴장의 연속이고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았던 게

다 이유가 있었던 거지.

 

사랑에 빠지면 이렇게 우리 몸 안에서는

호르몬의 축제가 벌어진다는가 봐.

페닐에틸아민 외에도 엔도르핀,

아드레날린,노르아들레날린,도파민,

옥시토신,바소프레신, 코르티솔,세로티닌 등의

호르몬이 변화하면서

우리를 다른 사람으로 바꾸어놓는다는 거야.

 

연인과 헤어지면 몸속의 호르몬들이

다시 정상궤도를 찾게 되지.

페닐에틸아민의 마법이 풀리고

엔도르핀 수치도 급격하게 떨어져,

마약이 끊기는 거지,

이 순간 이들 성분에 대한 강한 생리적

금단현성이 일어난다고 해.

더구나 엔도르핀의 대체작용으로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이라는

전달물질이 갑자기 증가하는데,

이것이 다시 사람을 흥분시키고

욕망을  자극한다고 해.

오랫동안 그리움에 사무치는 이유가

바로 이거야.

 

스트레스를 주는 호로몬인 코르티솔도

급속히 늘어나서 잠이 오지 않고

항상 불안하게 된다는 거야.

이별의 아픔이 그토록 큰 데에는

육체적으로 다 이유가 있었어.

 

-호르몬은 왜?중에서-

 

사람은 누구나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지만

사랑하면 내가 왜 그러는지 그리고

사랑의 이별이 왜 아픈지

그 이유는 잘 모르는 듯 합니다.

책속에서 그 답을 찾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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