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다시 꺼내든 플릇

다사랑[나비친구] 2013. 8. 24. 20:39

친구와 함께 예배를 드릴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대예배때 플릇을 부는 분이 있었답니다.

그 친구 나를 보고 하는말 넌 플릇 연습은 하고 있니???

갑자기 말문이 닫혔답니다.

오랫동안 플릇을 꺼내 보지도 않았기에 대답을 할 수 없었답니다.

사는게 바쁘고 고단하다는 핑계로 정말 잊고 지냈던것 같습니다.

녹은 쓸지 않았는지 오늘은 갑자기 생각이 났기에 꺼내 보았답니다.

악보도 어디에 두었는지 한참을 찾았답니다.

학원을 했을 땐 참 열심히 불었는데...

사람은 환경에 지배를 받긴하는가 봅니다.

한곡 불어보니 숨도 딸리고 손가락도 제대로 움직이질 않고

또 운지법도 잊어버린것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잊어버릴 수가 있을까???ㅠㅠ

앞으로 열심히 다시 연습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보았습니다.

실천을 잘 해야할터인데...

연습보다 더 좋은 선생은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입니다.

또 다시 새롭게 시작을 하면서 나의 각오를 다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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