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다시 만난 윤효상씨와 김철민씨입니다.
여전히 투박스러운 말솜씨로 우리를 즐겁게 해 주시네요.
대학로주변엔 목소리를 높이는 대모로 시끄러웠지만 어제 장비를 마련했다며 열정을 다해 공연을 했답니다.
김철민씨의 노랫소리와 윤효상의 거친 입담이 사람들로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하더라구요.
공연후 만원을 기부하고 돌아서는데 유쾌함 가득이였답니다.
가끔은 하늘 한번씩 쳐다보는 여유 참 행복하죠???
어느 커피숍의 커다란 곰 한마리도 웃고
쌀국수를 한 손에 들고 있는 표정도 환하게 웃고 있네요.
집으로 돌아오는길 핫도그 하나에도 행복해 웃을수 있는 마음에
감사했답니다.
난...정말 행복한 사람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