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이가 퇴원해서 집이 많이 불편해 했는데
이젠 잘 적응해 살고 있답니다.
훈이도 나도 서로 환경에
적응하느냐고 애를 먹긴 했지만
이젠 잘 적응되어 불편하고 힘든걸
잊어가고 있습니다.
훈이가 다쳐서 좋은점은 집에서
가만히 있다는 것입니다.ㅎㅎ
아마 다치지 않았으면 아침에 잠깐
저녁에 잠깐 얼굴보는것이였을텐데...^^
불편하고 어려운점은
훈이를 닦이는거랍니다.
훈이의 팔다리가 이렇게 긴줄 몰랐습니다.
힘에 부치긴 하지만 행복하다는
느낌이 든답니다.
^♥^
병원에 있는동안
식성에도 변화가 찾아왔답니다.
예전에는 짠음식을 좋아했는데
이젠 싱겁게 먹어 다행이다 싶습니다.
15일이 지나야 걸을 수 있는데...
앞으론 건강한 훈이의
모습만 지켜보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