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지속되는 관계란
잘 가꾸어진 정원과 같다.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기 위해서는
끈기 있는 정원사의
잦은 손질과 노력,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인간관계도 오래도록 지속되기 위해서는
인내와 노력, 시간이 필요하다.
슬플 때는 슬픈 대로,
즐거울 때는 즐거운 대로,
화가 날 때는 화가 나는 대로,
외로울 때는 외로운 대로,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표현하고
그런 우리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사람에게 기대는 것,
그건 아마도 우리가 삶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기쁨일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화에 대해
이런 말을 남기기도 했다.
"누구나 화를 낼 수는 있다. 그건 쉽다.
허나 적절한 사람에게,
적절한 정도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목적으로,
적절한 방식으로 화를 내는 건 쉽지 않다."
-선안남지음/괜찮아 괜찮아 괜찮을거야 중에서-